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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메이킹

마리모 (반려식물) 키우기

이마트에서 마리모를 팔고 있었습니다.

원래 마리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래 살면 100세까지도 살아서 반려식물이라고

하고, 관리도 일주일에 한 번만 물을 갈아주면 되서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이마트 가격이 온라인보다 저렴해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케이스 유리병 + 마리모' 한 세트로 7,000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저것보다 훨씬 작은 유리병에 마리모 1개 해서 10,000원 대인 것과 비교하면 싸게 샀습니다.

주황색 고양이 장식은 안 예뻐서 버렸습니다.

집에 있던 비즈로 장식해볼까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핑크색 비즈로 장식했습니다.

 

장식 후 물과 마리모 1개를 넣었습니다.

이끼류라서 먹이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마트 직원분이 식물에 영양제 쓰듯이 마리모도 먹이를 주면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작은 병 하나에 8,000원 했습니다.

좀 부담스러워서 그냥 키워보겠다고 했습니다.

마리모는 기분이 좋으면 둥 떠올랐다 가라앉는다고 했는데, 아직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케이스가 너무 좁아 스트레스인걸까? 아니면 먹이를 줘야 떠오르는 건가? 먹이를 줬다가 빨리 자라면 어쩌지?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지켜보다가 나중에 먹이를 한 번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리모와의 라이프 일기는 앞으로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