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짜 쫄면

이마트에서 첫 시식 후 잊을 수 없던 Real 한 그 맛 때문에,

오뚜기 진짜 쫄면 4개입을 구매했습니다.

 

이마트 시식에서는 양배추 토핑이 아삭거렸는데, 과연 라면 안에 양배추가 많이 들어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제 기대는 정확히 빗나갔는데요.. 그냥 야채 건더기 같군요.

그 와중에 계란후라이 모양 어묵이 귀엽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물 적당량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물이 끓자, 면을 투하했어요.

 

3분30초 후, 체에 물을 모두 걸러 내고 찬물에 헹굽니다.

 

이제 진짜 쫄면 액체스프가 등장할 타임입니다.

Shake it! Shake it!

 

이대로 약간 허전해서 양배추가 있으면 좋으련만,, 

 

대신 오이를 채썰어 올려 줬습니다.

소스가 너무 맵지 않고 적당해서 좋습니다.

떡볶이의 기분 좋은 매콤함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오뚜기 쫄면의 매콤함은 다 먹고나면 금방 안정감이 찾아오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상당히 매콤해서 저처럼 오이나 다른 야채를 곁들이면 매운 맛을 좀 중화시킬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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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삭거리는 양배추 식감도 있었습니다만! 양배추를 좀 많이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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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에 헹궜지만 미지근해서 얼음을 좀 넣었더니 면이 탱글함을 찾았습니다.

다음에는 얼음물에 헹궈서 더 탱글탱글, 맛있게 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