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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후기/기타

영화 '언더워터' 후기 (크리스틴 주연)

크리스틴 주연의 '언더워터' 영화관 관람 후기입니다.

재밌다는 후기가 많은데,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어 고민하다 그래도 코로나 시기에 영화관 상영 1위라고 해서 엄마와 보러 갔습니다.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아 띄어 앉을 수 있어 좋았네요.

크리스틴은 주인공 '노라' 로 나옵니다.

 

 

영화 보는 내내 긴장하며 보았습니다. 스릴 만점!!

​보러가길 잘했어요~ 오랜만에 에어리언 같은 영화 한 편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크리스틴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크리스틴이 영화 전체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크리스틴의 연기 변신, 성공적이네요!  크리스틴은 안 좋아할 수 없는 배우입니다, 인정.

스릴러 연기를 이렇게 잘 소화해 내다니.. 액션이나 마블 쪽으로도 섭외만 들어오면 잘 해낼 것 같은데~

해저 11km. 심해가 얼마나 깊을 지 궁금했지만 저 정도일 줄이야..!

 

끝없이 내려가는 느낌.
저렇게 깊은 바다에 빠진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


​​​

계속해서 내려가니 나오는 해저기지의 바닥.

 

 

 

 

 

해저기지 멋짐. 마치 우주 정거장같네요.

 

 

 

 

 

사건의 시작은?

지진같은 떨림 후 이상하게 여긴 크리스틴이 나가보는 데..

 

 

이 와중에 크리스틴 몸매 날씬, 완벽.
자켓 걸치는 게 왜 이렇게 멋있지. 같은 여자도 반할 그녀만의 시크한 매력이 있네요.

노라에게 떨어지는 물방울과 함께 폭발!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순간, 동료들과 대피에 성공하지만..

이 기지는 이제 위험도 10으로 탈출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리죠.

 

 

 

 

 

탈출 포드까지 해저바닥을 걸어가야 하는데..

우선 하수구를 지나갑니다.

물길을 헤치며 한 줄로 걸어가는 게 불안하더라니..

 

 

 

 

 

여기서 뜻밖의 정체모를 무언가가 등장하죠.

물 속으로 끌려가는 동료.

 

 

동료들이 구해주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 기지 내에서 발견된 괴생명체.

아마도 이후에 등장하는 괴물의 새끼인 듯 합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괴생명체.

 

전 이걸 죽이지 않고 놔두고 가는 것도 상당히 불안했답니다.

 

 

 

 

 

입수하는 장면과 긴장한 크리스틴 클로즈업.

찰나의 크리스틴 진짜 예쁘다. 역시 크리스틴..

 

 

 

 

 

깜깜한 해저바닥을, 어떤 생명체로부터 공격받을 지도 모르는데 한참을 걸어간다는 건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게다가 저 불빛에 해저 생물들이 모인다는 점.

심해일수록 먹이를 끌어들이기 위해 화려한 불빛을 뿜는 생물들이 있다고 하죠.

동료가 하나 둘 사라지고 혼자만 남았을 때 공포감은 극도가 됩니다. 숨죽이며 보게 되요. 몰입도 100퍼.

이 장면, 가장 공포스러웠던 순간입니다.

 

 

저 길다란 촉수같은 것들은 무엇일까요? 끔찍합니다..

하지만 탈출포드 입구까지는 이상한 생명체가 가득찬 길을 통과해야만 하죠.

숨죽여 지나가는 데.. 꼭 이런 순간에 경보가 울리죠! 으ㅜㅜ

결국 노라에게 끔찍한 일이 일어 납니다.

 

 

팔같은 게 내려오더니..

갑자기 덮치는데.

 

 

괴물에게 삼킨 노라.

어떻게 되는 지는 영화를 보시면 알겠습니다.

아쉬운 점은 결말입니다. 보통 주인공은 죽지 않는데, 용감하고 주도적이었던 노라의 운명은 아쉬운 점이 많이 남습니다.

뻔한 결말이었다고 평한 분들은 재난 영화에서 주인공의 희생이 종종 있는 걸 보고 하는 말인 것 같네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뻔하지 않았던 결말이었습니다.

그보다 제가 우려했던 건 혹시 예고편에 나오는 괴물같은 것이 모두 환상, 환각에 지나지않는다면 허무할 것 같았기 때문이에요.

다행이 영화 마지막까지 그것의 정체는 환상이 아니었습니다!

 

 

 

심해 미지의 영역에 대한 호기심이 많거나 괴물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 추천합니다.

이제 날도 더운데 '언더워터'로 더위 날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