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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후기/뷰티

아임미미 코렉터 키트 솔직 후기

아임미미의 '아임 코렉터 키트, 포 웜' 사용 후기입니다.

쓰던 핑크색 루나 컨실러가 오래되서 새로 살 겸 한번 사봤습니다.

깔끔한 블랙 케이스.

자석으로 닫히고 케이스는 튼튼합니다.

열면 3색 컨실러와 미니 붓이 들어 있습니다.

동네 나갈 때 베이지색 컨실러를 자주 쓰다보니 붓자국이 남았네요.

그런데 지인을 만나거나 약속있을 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부자연스럽게 커버되거든요.

포 웜 컬러는 왼쪽부터 프렌치 라벤더/ 망고 피치/ 내추럴 베이지

피치와 베이지 손등 발색입니다.

프렌치 라벤더는 얼룩덜룩한 피부톤, 울긋불긋한 스팟 커버라고 하는데, 홍조에 아무런 효과가 없고 무엇보다 얼굴에 하얗게 떠서 안 씁니다. 각질있으면 더 도드라지게 합니다.

망고 피치는 다크서클, 눈밑 그림자를 커버하고 자연스럽게 밝혀주는 효과가 좋아서 많이 씁니다.

망고 피치 비포어/애프터 보여드립니다.

                                 ​<Before>                       <After>

눈밑 그림자가 밝혀지고 화사해집니다.

내추럴 베이지는 트러블 커버용인데, 커버력이 안 좋고 무엇보다 피부에 붕 떠서 안 좋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일지 신경쓸 필요없는 동네에만 하고 나갑니다^^

손에 부딧혀서 불그스름한 부분에만 내추럴 베이지 발라 보았습니다.

​                                 <Before>                       <After>

몇 번을 붓으로 겹쳐발라 두껍게 가려졌습니다.

실제로 사용할 때 저는 손으로 바르는 편이라 붓으로 바른 후 손으로 문지르는데,

손으로 문지르면 잘 지워져버리고 커버가 잘 안 되더라구요ㅠ

또한 피부톤보다 너무 밝아서 자연스러운 표현은 어렵습니다.

컨실러는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게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아쉬움이 큽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실용성이 떨어지지만, 피치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기능을 가진 컨실러 키트를 원한다면 다소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